두이 친구들 안녕?
어느새 만산 홍엽의 아름 다운 가을 청취를 맘껏 느낄 수있는 계절이구나.
10월 18일 화요일 원래 10월 문화 탐방은 북서울 숲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답사해 본 결과 지하철 역에서 다시 버스로 갈아 타야하는 불편함과 접근성이 거리적으로 먼 것 같기에 뚝섬에 있는 서울 숲 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15명 친구들이 사전 신청 하였으나 당일 2명이 돌발적인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였다.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13명이 정해진 시간을 잘 지켜 나왔다 .
미국에서 온 이영순과 용인에 사는 홍창순도 먼 곳을 마다않고 와주었다. 이정숙도 오랫만에
다시금 참석하여 보게 되니 더욱 반가웠단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울숲 공원은 짜임새있게 조성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많은 배려를 한점을 느낄 수있었다.
생태식물과 나비 정원 속에서 때 늦은 노랑 나비들의 모습이 너무도 새롭고 신비했단다.
온실 속으로 들어가니 갖가지 곤충표본과 동식물등 볼거리가 많았다.
어린이들의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을만큼 여러가지 종류의 동.식물과 곤충표본들이 우리 눈길을 끌었다.
나무들이 잘 정돈되어 숲으로 둘러쌓인 정비된 숲 속길을 거닐며 그간의 쌓였던 얘기를 나누며 정답게
산책하니 저절로 힐링이 된다.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다.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넓은 잔디밭에서 맘껏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너무도 평화롭고 행복해 보였다.
벌써 배꼽시계가 점심때를 알린다. 한화 쌍둥이 빌딩이 갤러리아 포레에 있는 이탈리아노 레스토랑으로
갔다.파스타. 피자.커피까지 세트 메뉴가 항상 좋아 보인다. 모두들 맛있게 골고루 맜볼 수있어 더욱 좋았다.
식사후 정경란의 안내로 지하 2층에 있는 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김춘수 작가의 전시회를 잠시둘러보았다.
작가 개인의 취향과 기법을 우린 잘 이해 할 수없었다.
나름대로 색다른 미술품을 접할 수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준 경란이 덕분이다. 문화 탐방은 이래서 좋다.
어디든지 볼거리가 늘 기다리고 있다. 그것을 감상 할 수있는 여유있는 우리 들의 삶이 더욱 우정과 함께
아름답게 물들어 가길 바란다.
* 11월 문화 탐방 -- * 가는 곳 : 허준 박물관. 겸재 미술관
* 일시 : 11월 15일 (화) 10시 30분
* 만남 장소 : 가양역( 9호선) 1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