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 친구들 안녕?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니 쌀쌀한 느낌이 드는구나.
9월 20일 문화 탐방을 위해 당산역으로 향했다. 영등포쪽은 잘 가지않던 방향이라 많이 낯 설었단다.
아침 일찍 서두른 덕분에 여유있게 도착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당산역 1번 출구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역 주변 버스정류장과 점심 식사 장소를 대충 눈으로
확인 해 두었다. 시간에 맟춰 12명 친구들이 모였다.
예고했던 친구들 3명은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불참 통보가 왔다.
김옥선 회장과 인혜는 추석 명절 휴유증으로 난 몸살이 완쾌 되지않아 상태가 않좋고,
이영자는 손주 돌봄이로 나오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역시 이제 나이 들어 감을 느끼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도 있으나 따져보니 택시가 여러모로 좋았다.택시 세대로 나눠 타고 선유도 공원 입구까지 갔다.
선유도 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서니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이 공원은 환경 재생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어 온실과 수질 정화원이 잘 운영됨을 알 수있었다.
숲 길을 함께 거닐며 맑은 공기와 푸르른 숲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이 더욱 주변 도시 빌딩과
여유있는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참 잘 어우러져 흘러가고 있음을 느낀다.
구경과 산책을 마치고 여의도 선착장으로 향했다.
점심과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다. 유람선 선착장에 애쉴리 레스토랑으로 정했다.
샐러드 뷰페와 함께 유람선 티켔을 40% 할인 받아 9000원에 구입하니 매우 횡재 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점심 식사는 여의도 살고있는 피정란이 자기 동네에 왔다고 일부러 참석 했다며,거금을 써주어
한층 더 즐거운 분위기와 함께 기분이 up up 됨에 1석 3조 효과를 가져온다.
3시에 맞춰 유람선에 오르니 중국인 관광객으로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소리에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다.
우리도 외국에 나가 관광 할때 기본적인 메너와 에티켓을 지켜야 좋은 이미지와 한국인의 긍지를
남기고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유도에서 출발 당산 대교를 돌아 40분간의 한강주변 관광을 마쳤다. 짧은 시간과 야간 관광이
좀더 많은 추억과 좋은 분위기가 살것 같은 아쉬움을 남기며 오늘 하루도 멋진 친구들과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
*10월 문화탐방 -- 북서울 꿈의 숲
10월 18일 화요일 10시 30분
미아 사거리역(4호선) 2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