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 친구들 안녕?
녹음이 우거진 7월은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한 계곡이 그리워지는 달이기도 하지.
엊그제 초복이지나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탐방하기엔 영화관이 제일이더구나.
7월 19일 코엑스몰 메가박스 매표소에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파주에서 달려와 준 장현숙.
모처럼 집에서 가까운 강남에서 모인다고 바쁘고 불편한 몸으로도 함께 해준 한연주, 박순선, 최영환 ,
항상 관심과 사랑을 갖고 먼 곳에서 빠짐없이 참석해 주는 정경란,최현영,박창덕 ,조숙영,이인숙, 정옥선,
미국에서 날아와 매년 여름이면 한국에서 보내는 오연한 , 책임감이 강한 임원들 김옥선, 김인혜, 이경희, 모두 15명이 모였다.
길 찾기도 복잡한 코엑스몰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맞춰 모였다.
한연주가 오랫만에 참여하게 되어 미안 하다고 영화비를 몽땅 제공하였다.이른 아침 부터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최현영의 추천으로 '도리를 찿아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았다. '니모를 찾아서' 후속편인데 아가들도 함께 볼 수있는 가족영화이다.
문어를 그린 "에릭 오" 란 화가는 한국인으로 엄마는 현영 합창단 멤버이고, 아빠는 카이스트에서 로봇만드는 오박사란다.
한국인의 자랑이 되기에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박순선, 장현숙은 아가씨를 보기로 하여 점심 식사 장소에 만나기로 했다.
영화는 순수한 마음과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즐겼다. 항상 2부가 더욱 즐겁고 좋은 시간으로 기대된다. 코엑스몰에는 여러가지 스타일 식당이 너무 많아 골르기가 어렵다. 몇가지 맛집을 검색한 자료를 참고하여 찾으니 훨씬 도움이된다. 맛도 있고 공간과 분위기 좋은 곳으로 찾다보니 직장인 점심시간과 맞물려 줄지어 기다리는 곳이 많다. 우린 색다른 음식과 넓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찾아 '캐르반'터키 레스토랑에서 세트메뉴중 골라 먹기로 했다. 모두들 맛있다며 양도 많아 배부르게 잘 먹었다. 헌데 최현영이 점심값을 모두 쏘았다. 너무 많은 부담을 준 것 같기도 하여 미안했다. 항상 밝고 멋진 의상으로 예쁜 모습으로 즐겁게 해주는 현영이다. 오늘은 그것도 부족하여 멋지게 한 방 쏘니 더욱 멋져 보인다.좋은 친구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완전 기분좋은 날이다. 역시 수도여고 출신은 달라 하면서 ..
커피집으로 자리를 옮기니 그간의 못했던 얘기꽃으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진다.
당음 만남을 기약하고 각자 할 일을 찾아서 바쁜 걸음 재촉하며 헤어진다.
다음 8월엔 방학기간 쉬고 9월엔 가양동 허준박물관을 찾아서...
*9월 문화 탐방 - 언제: 9월 20일 (화) 10시30분
어디: 허준 박물관
만남 :가양역 1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