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난리 속에 살아가고 어디 갈곳도 없고 갈수도 없는 답답한 나날이 계속 되고 있으며
뉴욕 뉴져지의 확진자 와 사망자가 가장 많다고한다
이런 위험한 속에 살고 있으니 더구나 갈곳이 없네
공원도 갈수 없지만 걷는것은 괜찮다니 아침 저녁 으로
호수가를 한두 바퀴씩 걷는 것이 일상이되었는데
물속에서 연잎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4월 초에 공원에
가면 풀밭에 오리들이 퍼져 앉아 있기에 산달이 되어 몸이 많이 무거운 모양이로구나 그랬더니 4월 말이 되니
새끼들을 낳아서 몰고 다닌다 원앙도 새끼를 몰고 다니고
일반 오리도 마찬가지로 가족을 이끌고 다닌다 병아리 같은
새끼들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쓸쓸할때는 어미 품을 파고 들다가도 따뜻한 날에는 그 작은 새끼들이 엄마 아빠의 호위를 받으며
호수를 떠다닌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놈들은 옆에 있어도 도망갈 생각도 않는다
자유를 잃은 인간들은 오리가족들의 평화로움이 마냥
부럽고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자유를 누리는 그들 가족들을 사진으로라도 남겨 놔야 마음이 편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