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최동숙을 만나러 수서역으로 집합
동숙과 만나서 양재천을 걸었다. 눈이 많이 내렸고 한파에 길이 얼었으니 조심하라는 재난문자까지 왔는데
걷는 길을 말끔하게 치워서 걷기 좋았고, 날씨 뉴스가 무색하게 날이 따뜻했다.
동숙이도 10420보 걸었다고 해서 기뻤다.
재숙이도 6000보 ~ 7000보를 꾸준히 걷고 있다고 했다. 봄에는 그 친구들이 모두 합류하기를 기대해본다.
오늘 동숙의 소감 :
간만에 친구들 얼굴보니 어린애처럼 너무 들뜨고 업되어서 흥분이 된 것 같았어.
최근들어 가장 많이 걸었다. 보통 5000~6000보를 걷지만 오늘 제일 많이 걸어서
기분 좋은 피로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