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엽서 강명자2005.12.13 06:35:52 조회493 ♣ 12월의 엽서 ♣ - 이 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 하며 조용히 말 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16 여기도 모두 손님이 이 충자 13 2006-01-15 494 15 12기 친구들아2 김희선 2006-01-13 516 14 ☆ 12기 선배님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2 이경자15 2006-01-01 555 13 ▲ 12기 선배님께. 금강산 구경 하세요4 이경자15 2006-01-01 474 12월의 엽서3 강명자 2005-12-13 494 11 이청자 총동창회장님~3 장금자 2005-12-07 532 10 잘가라 민자야1 명자 2005-12-02 508 9 낙엽 쌓인 길에서2 강명자 2005-11-30 461 8 사랑합니다.3 김주일 8 2005-11-17 658 7 추억의 차 한잔6 임중자15 2005-10-31 500 6 ♧사랑보다 우정이 좋아♧2 정금자2 2005-10-31 429 5 시월의 마지막 주일과 마지막 날을 동문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3 강명자 2005-10-30 514 4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2 강명자 2005-10-29 541 3 반갑습네다1 강명자 2005-10-29 558 2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3 이주실(14) 2005-10-05 598 이전1…234567891011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12월의 엽서 강명자2005.12.13 06:35:52 조회493 ♣ 12월의 엽서 ♣ - 이 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 하며 조용히 말 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