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차 LA 국제 백합 동문회 - 1 -
2010.10.13 11:59:24 조회551
2010년 10월 초
국제 동문회를 앞둔 LA 의 기온은 매일 100도가 넘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었다.110도 (섭씨 45도)를 기록
하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 했다. 우기는 12월-1, 2월인데, 비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렸다. 그후 기온은
뚝 떨어져서 초 겨울 날씨가 되었다. 모두들 두꺼운 옷으로 겨울이 왔다고 했다.
10월 8일
그렇게 춥던 날씨가 동문회가 시작 되는 8일 아침 부터는 정상적인 남가주의 아름다운 날씨로 돌아 왔다.
우리 동문회의 시작을 축하해 주는듯 세차게 계속 되던 비는 온 세상을 깨끗하게 씻겨 주어, 아름다운,
천사의 도시라는것을 사랑하는 동문들게게 보여 주려고 그렇게 내렸나 보다. 하늘도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는 날이 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기쁨이 가득했다.동문회가 시작 되는 10월 8일 아시아나 항공기,
1편 2편으로 나뉘어 입국 하는 동문,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둥문, 542명의 동문들이 속 속 모여
들었다.
10월 9일
오늘은 동문 환영의 밤이다.
이번 우리 동문회 모임은 미국 문화를 그대로 지키며 미국식으로 하자고 했다.모든 동문들은 5시까지 모여,
정각 5시 부터 회의장 문을 열고 6시에 환영의 밤을 시작 하기로 되어 있었다. 안내석에는 준비위원 후배
님들이 명찰과 선물등 을 챙기느라고 정신 없이 돌아간다. 모두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다.
5시까지 모인 동문들은 안내석, 준비 위원들의 안내로 명찰을 목에 걸로 명찰에 씌여진 테불 넘버를
찾아 조용이 자기 자리를 찾아 앉았다. 순서대로 들어가며, 자기 명찰을 찾은 동문들은 차례 차례 자기
테불 앞에 앉았고. 테불은 각기별 분배하여 서로 대화를 할수 있도록 배려 되어 있었다. 명찰에는 기수,
이름, 예약 날짜, 그리고 뒷 면에는 첫째날과 둘째날에 앉아야 할, 테불 넘버가 기록 되어 있었다. 모두가
완벽한 짜임새 였다. 명찰 하나로 모두를 알아 볼수 있도록 작성 되어 있었다.
테불에 장식된 꽃은 흰 백합을 위주로 예쁘게 꽃꽂이를 해 놓았다. 우아하고 아름답웠다. 긴 꽃대 위에
올려진 꽃과, 작은꽃으로 꽂아진 테불의 꽃들은 균형있는 물결을 이루어져,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들의 마음은 어느새 옛 소녀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6시 정각 개회 선언을 노정희(15) 최화자(16)동문이 옛 시절의 우리들의 교복, 흰칼라의 곤색 교복, 백합이
그려진 자주색 박클의 벨트 까지 착용하고 했고, 교가 제창, 다음은 LA 준비 위원장 임정희 동문의 개회사,
준비위원 소개가 있었고 서울 준비 위원장 조명자 전 회장의 인사말, 심진숙 재무의 국제 동문회 연력과
김귀숙 남가주 동문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서울 고명희 총동문회장의 축사, 천행엽 수도여고 교장의
축사가 있었고 남가주 동문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다음 이숙원(5) 초대 국제 동문회 고문님과 이 안희(5) 은사 대표님의 격려사, 다음,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사회자가 각 지역별 동문들을 소개 함으로 첫날 1부 행사는 끝났고 이어서 2부 행사로
이어 졌다.
첫날, 행사 2부
만찬 및 축제의 순서로 이어진다. 테불 앞에 놓여진 와인 잔에 백 포도주가 따라진다. 모두들 손에 유리
잔을 높이 들고 축배로 서로 잔을 부디 친다. “쨍그렁 쨍그렁…”이곳 저곳에서 유리잔 부디치는 소리는
가슴속에 싱그러운 공기를 가득 채워 주었다.명인실(8) 단장이 이끄는 백합 동문회 합창단이 주 순희(20)
후배의 지휘로 특별 출연을 했다. 아름답고 고운 목소리의 합창, 542명이 모인 거대한 홀로 흘러 나오는
합창단의 노래를 감상 하였다. 이어서 째즈 음악이 흘러 나오며 여고시절 추억의 사진들이 슬라이드로
움직였다.
다음은 늘 우리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는 꾀꼬리 김정순(19)의 열창이 시작 되면서 댄스 스테이지,
#1 이 시작 되었다. 모두가 흥겨워 다 함께 춤을….댄스가 끝나며 Mr. 수도 선발 대회가 있었다. 남편들이
사회자 Paul Kim의 재치 있는 코믹한 사회로 장내는 웃음 바다가 되었다. 남편들은 모두 코메디언이 되었다.
드디어 1, 2, 3들의 스타가 탄생 되었다. 상금은 현찰 이었다. 그러나 애써 탄 상금은 사회자의 애교 있는
발상으로 모두 동문회의 기부금으로 기증 되었다.
다음은 장기 자랑 (심사위원 이숙원(5) 이안희(5) 김복희(6) 안혜봉 은사님
크로마 하프 연주, LA 크로마 하프 모임
백조의 호수 서울 14기
반갑습니다 아트란타 동문
다음은 Let’ Go 다 같이 께임과 댄스 스테이지 #2 로 모두가 함께 춤을 추고…
행사는 밤 11시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