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도가 넘는 더위에도
2006.08.03 23:29:07 조회697
한국의 중복 더위 !!
동부지역 폭염이 연일 내려쪼이며 숨통을 막히게 합니다
말로만 듣던 살인적인 더위가 금년 여름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는 기사도 봤네요
이런 숨막히는 더위에도 한주일도 거르지 않고 골프를 쳤네요...........
그 이유는 미리 미리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골프 약속은 본인 사망외에는 지켜야 한다네요
집에서 출발할때 아이스 박스에 어름을 하나 채우고
계속 물병에 어름을 띠워 시원한 엄청난 량의 물을 먹으면서 5시간을 버티네요
그런데 땀을 워낙 많이 흘리니까 소변을 볼일이 없는게 신기합니다
어름을 수건에 가즈런히 놓고 돌돌 말아 목에 두르고
모자위에 어름 덩이를 얹고 극성스레 칩니다
돌아오는 주일에도 약속이 있으니 또 나가야지요
무슨 먹고 살 일이나 난것같네요
워낙 더우니까 골프장도 한산하고
여유있게 즐기기엔 안성 마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