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홀
2006.06.27 23:20:30 조회706
주간행사로 어김없이 출동하는 부부모임 !
4명씩 한조가 되어 라운딩을 하는데. 요즈음 일기 상태가 별로라
나가야되나 말아야되나 망서리면서 출발을했읍니다
오늘의 일기 예보는 지역에 따라서는 폭우가 쏱아진다는데
용감하게 출발하는 우리는 설마를 믿으며 시작합니다
하늘의 먹구름 조각이 지나갈때면 빗방을을 뿌리다가
비구름이 지나치고나면 또 훤해지다가 그러기를 종일합니다
다행인것은 우리가 있는지역은 피해가는것 같았읍니다
여름엔 햇빛보단 먹구름이 오히려 더위를 피해주니 좋기도했고
날씨가 그렇다보니 나왔던 사람들도 서둘러 들어가 버리고
새로 나오는 사람도 없으니 완전 대통령 골프를 칠수밖에요
18홀이 끝나면서 한번 더 치자는 제의를 다 받아들여
다시 계산을 하고 36홀을 쳤네요.
생각보다 피곤하지도 않았고
간간히 내리는 비를 받으며 36홀을 처음으로 쳤읍니다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또 다음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