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릴리 8 정기 모임 (8월 모임)
2009.09.01 06:29:59 조회747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LA 8기에 정기 모임이 있는날이다.
8월 29일 마지막 토요일에 JJ Grand Hotel 에서 우리는 모였다.
다리 수술로 인해 상숙은 참석지 못하였고, 임정희 강문경, 양순숙, 한을령, 박춘실, 염정자, 김영자,
문윤분, 그리고 늘 모임에 나오지 않았던 강순영이 이번 생활수기로 상을 탄 이명숙과 함께 나왔다.
이 달에는 강순영 생일이 있는달이었는데, 함께 참석을 하게 되어 생일 축하 케익을 컷 하고 촛불도
함께 불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 친구란 이렇게 마음을 함께 하는것,
이것이 아름다움일것이다.
이달 생일은 강문경, 문윤분, 강순영의 세 친구들이었다. 특히 생일 맞은 친구들을 위해 염정자가 딸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만들어온 “밤 만주”는 맛이 일품이었다. 정자의 정성에 또 다시 친구의 뜨거운 사랑을
느꼈지… 정자야! 고마워... 그리고 딸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해 주렴...
그리고, 상숙의 쾌유를 비는 카드에 준비 위원장인 임정희 친구가 대표로 글을 쓰고, 그 글 아래 친구들이
이름을 쓰고, 동문회에서 보내는 작은 마음의 선물을 담았다. 지금은 퇴원을 해서 집에서 투병하고 있는
상숙이를 방문 했다. 옆에서 정성스럽게 상숙을 간병 해 주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를 위해 정성을
다 하는 마음에도 고마움을 느꼈다.
상숙아! 빨리 쾌차해서 다음달에는 우리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게 해 주신 남편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한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함께 멋진 황혼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야지…
상숙이가 없으니 사진이 없어 그저 그날의 있었던 일을 이렇게 글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