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들어 기온은 올랐는데 2월 바람은 올 사이로 스며든다더니 아픈 친구들이 많이 생긴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이젠 얼굴만 보면 그저 좋은 우리 친구들이 속속 등장. 봉은사의 잘 닦아놓은 생각하는 길을 가볍게 걷고 삼성동 한복판을 가로질러 선정릉 도착. 속에 들어가니 여기가 사방으로 놓은 도로 한복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편안하다.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날을 즐기는 젊은이들도 점심 후 가벼운 산책으로 봄맞이를 즐긴다. 지난번 한탄강에서의 고된 일정을 오늘 산책으로 마무리하며 즐거운ㅍ걷기를 마쳤다. 아픈 친구들 빨리 나아서 다음 주에는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