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반 4/11 : 봄비와 함께한 고즈넉한 대공원 길을 걷다.
오늘 요란한 강풍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집을 나서니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만개된 벚꽃의 모습을 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다른 봄꽃들을 만날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대공원으로 향했다.
우린 시간이 되니 용감한 4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오늘의 일정을 정하고 대공원역을 빠져나오니 하늘은 맑고, 역 입구 주변에는
수선화를 비롯 튤립 등 다양한 봄꽃들이 한창 예쁨을 자랑하며 우릴 반긴다.
오늘 일정은 서울랜드 방향으로 코끼리 열차가 달리는 길을 따라 국립현대 미술관 주변으로
그간 잘 가지 않던 길을 따라 봄비 내리는날 고즈넉한 벚꽃 명소 대공원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우린 '만남의 다리'-> '서울랜드 파크' 앞을 지나 이번 축제때 설치된 <청춘춘몽>작품 앞에서
한컷 인증샷을 찍고 '서울랜드다리'-> '장미다리' 를 지나 오늘의 제1 쉼터에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가져온 간식들을 나누며 걷고 또 걸어 '조각공원'을 지나
'국립 현대 미술관'내에 있는 '라운지디'에서 황윤옥 친구표 레드향과
김정연 친구의 배려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해산물 볶음밥을 맛있게 먹은후
우린 그동안 잘 가지 않았던 야외조각 전시물이 있는 '별들의 미립자'가 있는 곳을 지나
'테마가든'-> '미리내 다리'-> '청계호숫가 전망 좋은길' 앞길을 통과하여
'카페고고'에서 단팥죽, 카페라떼, 사과 등을 맛있게 먹으면서 요즈음 건강과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0,805보 걸었네요.
오늘 우린 강풍과 요란한 봄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쉼의 시간을 가지면 비는 쏟아지고
우리가 걸으면 빗줄기는 멈추고
너무 호젓하고 즐거운 고즈넉한 가운데 감사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정연친구!
오늘 점심 땡큐야요!!
* 함께한 친구들! 고맙습니다.!!
* 참석한 친구들 :
김경희 김정연 황윤옥 김미자 (4명) (하트)~^^
글. 사진 : 김 미 자
편집 : 이 경 자
2023. 4. 11. 화요일
이 경 자(菊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