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9일 (금) 10:30분, 인사동 산유화에서 이승하 선생님을 모시고
문학교실 3강이 있었습니다.
강의날짜를 첫째 금요일로 정했는데, 3월 2일은 선생님께서 근무하고 계시는
중대 입학식이 있어 부득이 한주를 순연했지요. 그래서그런지 7명만 참석했네요.
다음 4강은 첫째 금요일인 5월 4일에 있습니다.
기존대로 각자 준비해온 작품을 첨삭지도 받았답니다.
시란 발표하는 순간 공적인 것이 된다.
읽는 사람에게 감정을 불러 일으켜야하고 공감하게 해야한다.
가지를 너무 쳐내면 나무가 죽는다
등을 말씀하셨어요.
선생님께선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작품지도 봉사를 하고 있는데 시를 배우더니
재소자들의 태도가 현저하게 달라졌다고 하네요.
표정이 많이 순해졌고 눈빛도 반짝인다구요.
혹시 시를 공부하는 우리도 그 전과 달라지진 않았을까요?
알려드릴 말씀은 다음 문학교실 장소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2층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가까운 날에 총무님께서 카톡으로 다시한번 말씀하시겠지요.
어제부터 하루종일 봄비가 내리네요.
멋진 봄날 보내시고
정기 모임일인 4월 2일(월) 인사동 산유화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