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4월 15일
장소 : 아침고요수목원
참가자: 9명
리더 : 박말다
봄꽃을 만나기에 가장 가까워서 가기 편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전철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장소인 덕에 벚꽃도, 홍매화도, 별목련도 아직 있고 튤립은 한창이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꽃을 너무 좋아하면 늙은 것이라던데 그러거나 말거나 꽃에 코를 박고 향을 마시고
분꽃나무 꽃에선 엄마가 바르던 코티분 향기가 난다커니, 어떻게 이렇게도 오묘한 색을 낼까...
감탄하면서 꽃속을 거닐고 우리가 좋아하는 대청마루에서 수다타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심한 감기들 때문에 참가한 인원 수가 적었지만 그나름대로 속닥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