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코로나로 못 오게되어 16명이 무의도 여행을 갔다.
호룡곡산이 있어 등산로도 좋은 무의도
그러나 이번에는 등산이 아닌 해상데크길을 돌아와서
소무의도 둘레길을 도는 것이 목표다.
지역 예보에 바람이 시속 30km로 분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다.
막상 와보니 기온은 21도로 시원하고 소무의도를 건너는 다리에서만 센 바람이 느껴질뿐
잔잔하였다. 햇살이 강하나 기온이 낮고 숲이 우거져서 시원하였다.
서울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서 더운데 피서를 온 셈이었다.
절벽에 있는 엠클리프라는 까페에 가니 친구들이 여기만 와도 멋진 하루가 되겠다고 하였다.
담소를 실컷 나누고 행복 가득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