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흐/바이올린협주곡 G단조 1번 2악장
※ 낙엽지는 가을의 끝자락에 '우리 '옛돌 박물관'과 '길상사'를 순례하다.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 '한성대 입구역'에 시간이 되니 계상희 후배를 비롯해 8명의 팀원들이 모였다.
우린 반가운 인사를 나눈후 오늘 일정을 정하고 5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로 이동하여
'우리 '옛돌 박물관'에 도착, 먼저 1컷 인증샷을 남기고, 옛역사를 간직한 석조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에 입장, 근현대관, 자수관, 동자관, 벅수관, 일본으로 부터 환수한 문화재를 전시한 야외 환수 유물
전시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수많은 석물들을 접할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우린 시간가는줄 모르고
푹 빠져 감상할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와중에 우린 3층 휴식공간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계상희 후배의 샌드위치, 빵, 커피와 각자 가지고 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쉼의 시간을 가진 후 야외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미륵불-> 벅스-> 동자석->
무인시대-> 마애보살 입상-> 석조 약사여래입상-> 염화미소-> 삼층석탑을 지나 승승장구길 따라
탄생불-> 칠성산-> 석호등 바다를 건너온 길, 환수 문화재 등을 돌아본 후 '우리 옛돌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음 목표인 '길상사'로 향해 '독일 연방공화국 대사관'-> '한국 가구 박물관'을 지나 1정거장 걸어 내려와,
'길상사'에 도착, 잠시 쉼의 시간을 가진후 '길상7층 보탑'-> '미륵보살'-> '극락전'-> 법정스님 '진영각'->
'선열당'을 돌아'길상사' 순례의 길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하여 '곤드레 딱 주기' 식당에 들려 곤드레 솥밥,
더덕영양 솥밥을 시켜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감과 사과를 맛있게 먹은후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 길상사 : 1987년 공덕수, 길상화 김영한님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접하시고 감동받아
당시 음식점이던 대원각 대지 7000여평과 지상건물 40여동,등 부동산 전체를 청정한 불도량으로
기증하고 법정스님께 오랫동안 청하시어 1995년 스님께서 그 뜻을 받아들이시고
6월13일 대한 불교 조계종 송광사 말사(대법사)로 등록하였다. 고 하네요.
오늘 집에 도착하니 10,036보 걸었습니다.
* 계상희 후배 : 오늘 힘들게 준비해온 샌드위치, 빵, 커피, 감, 등 고맙고 감사하네요.
* 오늘 함께한 모든 친구들! 땡큐야요!!
* 오늘 참석한 친구들 :계상희 후배 김선자 김순자 김정연 박찬자 신 선 임중자 김미자 (8명)~^^
※다음 모임공지 :
- 가는 곳 : 양재천둘레길
- 만나는 시간 : 2023년11월 11(토) 오전 10시 30분
- 만나는 장소 : 매봉역( 3호선) 4번 출구에서
글 /김미자
편집/임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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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임중자
우리옛돌 박물관은 2015년 가을에 천신일 박물관장이 40년동안 모아온 우리옛돌을 전시하는 공간 입니다.
국내 최초로 석조유물 전문박물관으로서 우리땅에서 긴 세월동안 역사와 문화와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석조유물 1250여점 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해외로 반출되었다 2001년 돌아온 유물들 70점중 47점도
"바다에서 건너온 돌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전시 되고 있습니다.
우리옛돌 박물관 입구에서 인증샷.
우리돌 박물관 3층전시실/자연을 소재로 한 전시실 입니다.
개미군단입니다.
가을 소재인 낙엽을 붙이고 금박칠을 했어요.
우리돌박물관의 옥상정원입니다.
우리돌박물관 2층전시실 입니다.
우리돌 박물관 1층전실 입니다.
할로윈데이 꾸미기 용품들
무덤앞에 만들어 놓는 각종 석물들/석물들의 표정이 다양합니다.
조화가 아니고 푸른장미 생화입니다.
종이에 물감을 들여서 가위로 오려서 붙인 작품입니다.
계상희후배님(18기) 의 염렵한 준비로 맛있고 멋스러운 커피타임을 가졌습니다.
4층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거상의 석물인가요?
1층부터 4층 정원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감상할수 있는 언덕길이 아름다운 자연과
석물들을 감상할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무덤과 향토를 지켜온 석물들 이지만 근엄한 장군석 과 문인석만 있는것이 아니고 모두 너무너무 표정들이 다양합니다.
이 산수유나무 수령이 200살 이라네요.
마애보살입상
마애보살좌상
고행불
석조 약사여래 입상
구름과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비천상
석조여래입상
승승장구길
남근석
이 석물들이 "바다를 건너온 돌사람" 이라는 해외에서 환수해온 석물들 입니다.
석물정원입구를 지키는 호랑이 석물 입니다.
자연석에 새긴 와불 입니다,/자세히 보면 하단왼쪽에 머리가 있고 누워있는 와불이 보입니다.
앵초 /무뚝뚝한 석물들틈에 잎이 다 떨어진 앵초열매가 넘 싱싱하고 신기했어요.
봄에 피는 산당화가 피었어요.
할미꽃도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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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이곳은 대원각 이라는 요정이 있던 곳입니다.김영한 이라는 분이 운영하던 요정 이죠.
김영한은 16살때 진향이라는 이름으로 평양 함흥관에 있을때 춘앵무라는 춤을 잘 추었다고 합니다.
불교에 귀의하여 법정스님을 만나게 되고,자신이 운영하던 대원각과 재산을 시주하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절을 짓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 금액은 당시 천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법정스님은 그 청을 사양하였으나,
김영한이 10년 가까이 계속 법정스님을 찾아와 간곡히 부탁하니,
끝내 거절할수 없어 그 청을 받아들여, 결국 시주를 받아들이고,
법정스님은 1995년 ‘대법사’로 사찰 등록을 합니다.
2년동안 개 보수를 거쳐 현재의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어 재등록하고,
길상사의 창건 법회에서, 법정스님은 김영한에게 ‘길상화(吉祥華)’라는 법명을 지어 주게됩니다.
길상헌 이라 명명 되었던 전각/길상사 건축후 김영한이 기거하던곳
김영한의 사당.
진영각/길상사 가장 높은곳에 있어요./법정 스님이 가끔 길상사에 들를때 기거하던 곳
묵언으로 명상하는 집 이랍니다.
이 할머니는 아기부처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