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반 10/31(화) :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휘날리는 낙엽속에 푹 빠졌던 하루.
오늘 10월의 마지막 날, 일교차가 많이 벌어진다는 예보를 듣고 집을 나섰는데 따스한 햇살이
제법 산뜻하게 느껴진다.
시간이 되어 14명의 친구들이 모여 대공원역을 빠져나오니 제법 따스한 가을 햇살이 우릴 반긴다.
온통 대공원 입구엔 울긋불긋 차려 입은 등산객들로 북적이네요.
우린 그 틈에 끼어 '웰컴 가든'을 지나 1컷 인증샷을 남기고 걷기 시작하니
새로 설치한 조각품들이 나란히 전시되어 우릴 반긴다.
'만남의 다리'-> '동물원 가는 꽃길 정원'을 지나 쉼터에 앉아 잠시 쉬는 동안
각자 가져온 간식들을 나누니 한과, 팥떡, 커피, 양갱, 보리스낵, 등등.. 한가득이네요.
우린 잠시 쉼의 시간을 가진 후 다시 걸어 '인사하는 소나무'-> '미리내 다리'를 지나
'테마가든'에 도착, '휴정원'에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 밥상을 차리니
도시락, 유부초밥, 김밥,샌드위치에 각종 맛난 반찬들이 진수성찬,
후식으로 커피와 귤, 사과, 방울토마토, 샤인 머스켓 등등..
맛있는 식사를 끝낸 후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가랑잎을 맞으며 우린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장미 다리-> '서울랜드 다리'-> '구절초 동산'-> '청계 호숫가 전망좋은길'를 따라
두 파트로 나누어 걸었네요.
내가 속한 팀은 '해오름 다리'를 지나 뚝방길을 걷고, 또 걸어 '만남의 다리'를 지나
'MINISTOP'앞 쉼터에 자리를 잡고 앉아 쉼의 시간을 갖고 많은 삶의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헤어져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251보 걸었네요.
오늘 우린 이 아름다운 계절에 친구들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음에 감사하며 헤어졌네요.
* 오늘 함께한 친구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
* 오늘 참석한 친구들 :
강희선 김경희 김순자 김정연 김행숙 박은수 백화자 송정자
안경자 안희자 양명선 이종례 황윤옥 김미자 (14명) (하트)~^^
글 : 김미자
사진 : 이종례. 송정자. 김미자
편집 : 이경자
2023. 10.31. 화요일
이경자(菊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