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반 8/22(화) : 무더위 속 빗속의 여인이되어 즐긴 대공원에서의 하루.
지역에 따라 강풍과 함께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대공원 나들이 길에 나섰다.
그동안 폭염과 태풍으로 3주만에 만난 우리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특히 오랜만에 나온 순자친구는 뜨겁고 무거운 옥수수를 삶아 갖고 나오니 이리 고맙고 미안할때가..
친구 사랑하는 마음에 우린 감동, 이렇게 우리의 만남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로 시작했네요.
시간이 되어 대공원역을 빠져나와 '웰컴가든'을 지나 1컷 인증샷을 찍고 이동하는 중 강한 비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여 비를 피해 '만남의 다리'를 지나 대공원 내에 설치해 놓은 텐트 속으로 이동한후
송정자표 꽈배기를 맛있게 나누어 먹고 조금 빗줄기가 약해지자 우산을 쓰고 다시 걷기 시작,
이시간 지나면 이것 또한 낭만의 추억으로 남을것이라 믿으며 우린 다시 걷고 또 걸어
'청계 호숫가 전망좋은길' 안쪽 벤치에 자리를 잡고 옥수수, 쵸코렛, 커피, 땅콩, 과자류 등을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갖다 보니 어느덧 비가 멈춰 우린 '청계호숫가 전망좋은 뚝방길'을 걸어 '해오름 다리'를 지나
무궁화꽃이 예쁘게 핀 동산을 지나 벚나무 늘어선 그늘아래 긴 벤치에 둘러 앉아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HERO GARDEN'을 지나 우리가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이수역' 주변에 있는 '소문난집'으로 이동,
오늘의 점심은 메밀 콩국수, 보리밥과 각종 칼국수를 식성에 따라 시켜 맛있게 먹고
'백미당'으로 이동하여 후식으로 '아보카도'를 먹으면서 많은 삶의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9,224보 걸었네요.
* 오늘 특별히 '백미당'에서 후식으로 '아보카도'를 제공한 박은수 친구! 땡큐야요!!
* 오늘 함께한 모든 친구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오늘 참석한 친구들 :
강희선 김경희 김순자 박은수 백화자 송정자 양명선 이종례 김미자 (9명) (하트)~^^
글 : 김미자
사진 : 김미자 송정자 이종례
편집 : 이경자
김미자 사진 4장
송정자 사진 2장
이종례 사진 1장
2023. 8. 22. 화요일
이경자(菊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