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 6/17 : 낙산 성곽길 따라 풍광에 푹 빠져 걸었던 하루.
Carol Kidd - when i dream
오늘 기온이 32도 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못 나오셨던 정덕선배님,
오랜만에 옥련팀장이 나오니 얼마나 반가운지..
우린 모두 부둥켜 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옥련 친구는 홍삼즙을 돌리며 친구들의 건강을 챙긴다.
또한 선이는 도착하자 장식용 선물부터 돌린다. 이렇게 우린 아침부터 복된 하루로 시작하네요.
우린 동대문역을 빠져나와 '창신•숭인마을 탐방로'를 따라 '낙산 성곽' 길로 들어서 걷다보니
아기 자기한 카페와 낙산으로 올라가는 길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우린 굽이굽이 걷고 또 걸어 제2의 암문을 통과하여 '이화동 하늘 정원길' 근처에
쉼터로 자리를 잡고 앉아 각자 가져온 간식들을 풀어 놓으니 감자떡, 커피, 사탕, 다과류,수박
참외 등등.. 풍성하네요.
우린 쉼의 시간을 가진 후 다시 걷기 시작하여 구불구불 이어진 성곽길을 따라 낙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찍고, 한양 도성 성벽의 성돌의 크기가 달랐던 점이 퍽이나 인상적이었은며,
다양한 돌의 모양을 통해 축성 시기와 축성기술의 발달 과정을 살피며 걷는것
또한 쏠쏠한 재미였네요.
우린 다시 '낙산 순성길'-> '장수마을' -> '삼군부 총무당'을 지나 이희자 친구와 만나
성북구에 위치한 화덕피자 스파게티 맛집 'MOZZA'로 이동,
신선 친구의 배려로 '깔조네 셀러드', '까르보나라크림파스타,'푸로슈토 루꼴라 피자',
'마레 토마토 리조또' 등 맛있는 점심을 먹은후 영자씨 수박을 후식으로 맛있게 먹고
다시 신선 친구의 안내로 '덕수교회'를 방문하여 교회 후원에 위치한
'서울시 민속 문화재 제10호/시대 : 1900년대', '성북동 이종석 별장' 방문-> 하고
'RAON' 커피숍 에서 신선친구의 점심식사부터 카페까지 풀코스 배려로 냉커피,아보카도,오렌지 주스 등을
맛있게 먹으면서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678보 걸었네요.
* 신선친구! 땡큐야요!!
* 함께한 정덕선배님과 모든 친구들! 고맙습니다!!
* 오늘 참석한 친구들 :김정덕선배님 김경희 김영자 김행숙 박찬자 신 선 이희자 주옥련 김미자 (9명)~^^
글/김미자
다음모임 공지 :
- 가는 곳 : 서울숲
- 만나는 시간 : 2023년 6월 24일(토) 오전 10시 30분
- 만나는 장소 : 서울숲역( 수인분당선) 3번 출구에서
# 주옥련 팀장이 오랫만에 토레에 참석하였고 카톡에 남긴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오랫만에 집을 벗어나 성곽길을 걸을생각에 잠까지 설치더니 반가운 얼굴들을 대하자
혼자 '업' 되어서 절로 손이 번쩍번쩍 올라가네~~
성곽길가에 피어있는 노랗고 하얀꽃들,보라의 야생수국까지도 정다웠지.
선이의 팔순기념턱에 함께 할수있어서 너무 신났는데
하필 오늘 일이 있어 못온 중자,순자등 아쉽고 섭섭네.
유서깊은 덕수교회 방문도
신전도사님 덕택으로 자세히 마음놓고 볼수있었지.
언제나 한결같은 미자의 헌신(?)으로 친정처럼 불쑥 갈수있게 이어가니
고맙기 그지없네요.
선아 축하하고 고맙다.
모두들 반가웠어요^^
글/주옥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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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미자
사진/주옥련
글 ,사진 전체 편집/임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