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 교수 영감님 내외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20여년을
이웃에서 함께 살았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가 끄떡여진다 품위있게 내외간이 살면서 아파트 주위를 산책 하면서 늘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 다닌 분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노 교수님은 홀로 산책을 자주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영감님이 보이지를 않아 궁굼했다고 한다.
교수님이 몸이라도 불편하신가하고 생각했다고한다. 옛말에 아이들은
아프면서 크고 늙은이는 아프면 죽는다는 말이 있단다.
어느날 아파트 마당에 그 교수님이 쓰던 고급스런 가구들이 쌓여있고
그옛날 화려했던 사진들이 나딩굴고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띠는것은 액자에
담긴 그 교수님의 박사학위증 이었다고한다. 죽으면 모두가 무용지물.
근력 있을때 우리의 정신이 아직 맑을때 물건을 정리 하는 습관이 중요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