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손자들이 다 크고나니 며느리가 개를 기르기
시작해서 새끼 강아지를 암수 두마리를 기른지가 수년 !
새끼를 낳으면 우리에게 분양한단다. 울 영감은 호랑이띠가
되어 그런지 개를 안좋와 한다 . 절대 주지 마라 했더니
병원에가서 수술을 시켰단다 .
그런데 며느리가 유난 스러운건지 남들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빨 닦아주고 손톱 발톱 깍아주고 귀청소해 주고
털도 깍아주고 일이 보통 많은게 아니다 . 병원에 가면 털도 깍아
주고 손톱 발톱 깍아 준다는데 값이 비싸다고한다.
직장생활이 바쁜중에도 열심히 개를 관리하며 목욕도 자주 시켜
개몸에서 향긋한 냄새까지 나는건 좋으나 그렇게 일이 많아서야
어찌 개를 기르겠누. 옷까지 예쁘게 짜서 입히고 자식처럼 돌보며
잘 기르고 있다. 우린 분양 안 받기를 얼마나 잘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