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
겨울로 접어 들었는데 다행이 아직 눈은 한번도 오지 않았다 .
오늘은 눈대신 비가 주룩 주룩 내리면서 창밖의 거대한
나뭇 가지들이 초겨울 바람에 흔들 거리는 음산한 아침이다.
화분에 심겨졌던 국화도 싹둑 잘라 겨울에 혹시 얼어 죽을새라
땅을 파고 묻어둔지 한달여 . 가끔씩 따뜻한 날씨에 또 비가 여러차례
온 탔에 새싹이 예쁘게 올라오고 있다 . 내년에 꽃을 피워줄까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인생의 겨울과 피할수 없는 계절의 겨울을 우리는 지혜롭게
보내고 건강을 잘 챙겨서 내년 새 봄을 희망차게 맞이할 준비가 필요할것 같다
늙었다는생각을 버리고 인생은 80부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