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밭에서 찍은꽃무릇과 밭으로갈때의 전경사진을 올리고 끝말잇기에서 옮기며 ...
스마트폰에서 올린 글은 컴엔 안나타나기에 정정 불가능하네.
태풍으로 며칠간 비는 쏟아졌지만 두손 모은 심정을 알아줬는지 별피해없이 멀리 비켜 지나가 버리니
지금 오랫만에 비친 햇살이 무척반갑다.
한여름의 태양열에 지쳤는데 이젠 이렇게나 반가우니 계절따라 맘도 변해간다.
가로수로 화려했던 목백일홍(배롱나무?)이 거의 끝물로 가려하고
여기선 彼岸花(히간바나)가 (한국선 꽃무릇이라 하던가)상사화라고도 하던가?
한여름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곳에 갑자기 꽃대가 올라오며 빠알간꽃을 활짝피우는것도 2주정도였나?
꽃이 지기 시작하니까 이젠 밑에서 파아란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꽃이지면서 잎이나오고 봄까지 싱싱하던 잎이 시들어 한여름 아무것도 없던곳에서 갑자기 꽃대가오르며
꽃을 피우는 .. 꽃과 잎이 한번도 함께하지않는 그래서 相思花라 이름지었나?
꽃무릇과 상사화가 다르다는설도 있지만,,
백합산악회에서도 바로 때를 맞춰 보러간적이 있었지?
여기 걷기모임에서도 해마다 때를맞춰 보러가곤하는데 ..
내가 밭갈이하는곳에도 매년 폈건만 올해 처음으로 관심갖고 관찰했네요. 새삼스레 말일(세)ㅎㅎㅎ
밭 한쪽편 두둑에는 봄이 오면 아이리스꽃이피어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