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백송을 보러 갔다. 백송의 원산지는 중국 북경으로 600년정도 되었다고 한다. 이 백송앞에 서있으면 좋은 기운을 받는다고.
헌법재판소 자리는 창덕여중의 교정이어서 창덕여중 졸업생들도 보였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병원인 제중원이 세워진곳이기도 했다.
이외에 오빠가 다닌 재동초등학교.( 지금은 재학생이 별로 없어 폐교 위기라해서 안타까웠다.) 윤치왕 이모부의 조카인 윤보선 대통령 생가앞도
둘러보았다. 처음 인력거투어를 할때는 귀부인 같은 기분이었는데 바람이 차서 나중 사진은 마치 피난민같아 웃음이 나왔다.
인력거투어를 하며 골목을 누비는 동안 과거로의 즐거운 시간여행을 떠난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