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순 선배님, 지난 토요일 용산 파티에서 '이시진'5회 선배님 부부를 뵙고
인사드렸어요. 이번에 5회 선배님들은 졸업 54주년 Reunion 을 시카고에서 하시기 위해
남가주, 동부, 남부, 중부등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이번 총회에서는 용산 5회 선배님들의 멋진 모임을 같이 축하드리고, 또 부러워하면서 진행되었답니다.
15회인 저희 남편동기들 모임에서, 우리도 10년 후에 저렇게 건강하시고, 멋진 모습으로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모임을 가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누었지요.
5회 선배님들 테이블에서는 항상 대화가 끊이지 않고, 학창시절로 돌아간듯한 분위기와
연이은 5회 선배님들의 스케쥴에 이시진 선배님부부께 인사만 드렸어요.
두분이 같이 멋지게 댄스를 하시는 모습도 담았는데, 안타깝게도 저장이 안되었네요.
저는 여지껏 수도와 용산이 나란히 있어서 서로 오누이 같이 지내는 것인가 보다 했는데,
용산과 수도가 초창기에는 남녀 공학이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정말 동문같이 지내는 이유를 제대로 알았지요.
그리고, 지금 비어있는 수도여고 자리에 용산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어요.
수도여고 시카고 동문회에서 보낸 화환앞에서 선배님 부부와 찍은 사진 한장 올립니다.
뉴욕 용산 동창회장이 '10월에 오실꺼죠?' 하는데, 우리 수도동문회도 곧 다가옴을 느끼고
선.후배님들, 그리고 동기들 만날 생각에 10월이 기다려 져요.
선배님, 10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