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왕성했던 나무들도 훌훌 옷을 던져 버리고
나목만이 다음해를 맞이하려고 숨고르기를 하는듯
낙엽 수북수북 쌓이는 늦가을 초겨울 경계인 11월 29일
백합 산악회 총회 및 송년모임이 양재동 엘타워 디오홀에서
있었습니다.
약속시각 12시에 맞춰 4기부터 27기까지 선후배동문들이
반가운 모습으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모두들 도란도란 이야기꽃, 함박 웃음꽃 피우기에 바빴습니다 .
무언중에 동문들의 사랑이 넘쳐나는 끈끈한 정과 정의 엮임이
동문소모임중 산악회가 활기차게 지속되는 원동력이 아닌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보다 더 알차고 다양해진 (?)뷔풰 음식으로 먼저 식사를 맛있게
먹은후 오후 1시 5분 부터 김경희회장 사회로 총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먼저 인사소개로
이종숙(4기) 후배들을 만나면 반갑고 당신이 더욱 젊어지는듯하다.
김승옥(9기) 산악회를 사랑합니다.~
김화자 (11기) 방년 11살(?) ㅎㅎㅎ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숙자(12기)국민배우 정혜선, 1급 공무원으로 퇴직하신 안희옥
신입회원소개~ 열심히 산악행사에 참여하겠습니다.
구문자(13기) 산악회 번영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이원자(14기) 김경신 전임회장을 기리며 열심히 참가하겠습니다.
김미자(15기)매화반 토레반 산악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옥기(16기)산악회 선후배님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계상희(18기) 산악회 부회장사임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경애(19기)2017년부터 열심히 참여 하겠습니다.
주순희(20기) 참여가 부진하지만 산악회 번영에 감사합니다.
한혜림(25기)내년에는 꼭 개근상을 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성희(26기)선배님들과 함께 참여하는 활동에 감사합니다.
김경복(27기) 재정업무로 힘들었지만 보람있었습니다. 산악회 참여로 즐겁고 감사합니다.
두번째로 오늘의 주요안건! 회장단 선출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테이블에서 "김경희 회장!!!" "회장 김경희!!!" 연호가 빗발쳤습니다.
현임원진은(회장 부회장 총무) 일괄 사퇴를 간곡히 희망, 소망 했으나
참석동문들의 열화같은 성원으로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악회에서 준비한 스카프와 안희옥(12기)동문 저서
<인생 갈림길 너는 알고 가는가> 책을 선물하였습니다.
-서울대 법대출신, 9급으로 시작한 행정 33년 대한민국 공직자들이 인정한
그녀만의 특별한 리더십/벽도 천장도 버티고 뚫어라! 공직자들의 멘토로서
밝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현장체험 메세지!-
안희옥 동문님이 여성 공직자로서 수도여고 출신임이
매우 자랑스럽다는 신선(15기)동문의 부연 보고로
총회를 마치고 삼삼 오오 총총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