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높으나 아직은 쌀쌀한 날씨. 바로 이틀 전 수요일에 본 친구들이 다시 뭉쳐서 미루고미루던 장욱진회고전을 보러 모였다. 100년이 되어 4대째 운영하는 잼배옥을 찾아 설렁탕과 수육으로 보영이가 맛난 점심을 사 주니 더욱 맛있는 점심이 되었다. 전시회를 보고 집에 가기 아쉬워 7명이 청계천으로 고고. 미국에서 온 일연이가 한번도 못 온 곳이라 하니 더욱 오길 잘했다. 광장시장으로 들어가 떡볶이 닭발 김밥 순대를 먹고 다시 빈대떡 집으로 고고. 배부르던 친구들 다 어디로 갔나? 잘도 먹는 친구들. 오늘길에 일연이가 사온 호떡으로 배를 진정시키고 돌아오는길은 발걸음도 가볍다. 좋은 친구들 안녕~~ 다음주 수요일17일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