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활동보고
수도여고 22기 대표 김대영
22기 동기회는 친구 찾아가기 행사, 여행, 여러가지 클럽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동기애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상반기엔 동기회와 여행클럽이 주관하여 봄꽃맞이 1박2일 삼척여행을 하였습니다.
버스 한 대를 대절하였고 숙소는 삼척에 있는 유명한 대명 솔비치 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그곳은 마치 산토리니에 온 것 같은 멋진 힐링 장소였습니다.
점심엔 몸 보신 전복 해물탕을 먹고 저녁땐 맛있는 옹갈비와 함께 우와하게 와인잔을 부딪히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삼척의 유명한 환선굴로 가서 오억년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함과 위대함에 놀라워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반기엔 작년에 이어 친구찾아가기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이번에도 버스를 대절하여 갔습니다.
친구는 복숭아가 유명한 장호원 도월마을에 살고 있어서 복숭아 맛이 가장 좋은 시기에 맞추어 우리를
초대해 주었습니다.
집에는 우리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친구는 명품 햇사레 복숭아를 잔뜩 쌓아 놓고 배 부르게 먹게한 다음 선물로 한박스 이상씩 가져
가라고 준비 해 놓았습니다.
초대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풍성한 선물까지 주는 신묘애의 넓은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부부는 정원을 손수 아름답게 잘 가꾸어서 "천국같은 아름다운 정원" TV에도 나올 정도
였습니다. 우리들은 예쁜 장소를 골라 사진찍기에 바빴습니다. 친구의 부지런함과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또한 22기 동기회에서는 클럽활동이 매우 계획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 문화 탐방 클럽 ; 매월 셋째 화요일마다 20명 내외로 모여서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박물관, 고궁
성곽둘레길 등등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는데 호응도가 매우 좋습니다
- 골프클럽 ; 매월 넷째 월요일마다 6개조가 마이다스 골프장을 이용하고 백합골프회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실력이 매우 막강하다고 합니다. 올해는 홀인원도 나왔습니다.
- 엣세이클럽 ; "상아탑 연가" 책 발간 후 잠시 쉬었다가 올해부터는 다음번 출간을 위해 10여명이
다시 모여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상,하반기로 나누어서 각자 엣세이를 발표하고 서로 지도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여러가지 활동으로 친목과 우정을 깊게 할 뿐만 아니라 명문 수도여고의 졸업생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 동문회에 보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