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아기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날마다 날마다 생각하며 가슴이 벅찹니다. 사람이 되신 하나님때문에 제가 구원을 얻었고, 그 예수님때문에 행복합니다. 성탄의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정말 기쁜 성탄입니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성탄절이 휴일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교회는 오늘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캄보디아 땅에도 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저는 어느새 캄보디아에 온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년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은혜들을 세어보며 정말 주님이 하셨구나 생각합니다. 처음 도착하여 집을 구하고 차를
구하는 과정도 돌아보면 하나님의 섬세하신 예비하심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빨리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일년 동안 제게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정말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년 동안 저는 아직 일하지
않고, 캄보디아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일년 더 제게 언어를 배우면서 적응할 시간이 있기에 어떤 사역을 해야 하는지 잘 준비하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년 동안
저는
1. 학교와 학원에서
2~3시간을 공부하고, 집에와서 튜터랑 또 3~4시간을 공부합니다.
2. 일주일에 하루는 함께
마음을 나누는 선교사님들과 큐티나눔을 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 한달에 한번은 이땅
캄보디아를 이해하기 위해 저와 비슷한 시기에 온 선교사님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대해 공부합니다.
4. 기독교세계관으로
유아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선교사님과 함께 공부합니다.
5. 이땅에서 새로 만난 귀한
분들과 함께 주님께 나가갈 수 있었습니다. 윤상운씨, 호진이, 최홍임 최현 가족(지난달에는 홍임이가, 이달에는 남편 최현이 등록했습니다.
홍임이와는 성경공부를 시작했는데 복음만 들으면 홍임이가 감동해서 우네요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앗, 시나, 그리고 우리 아파트 청소하시는
론아주머니는 다음주일부터 교회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맛난 음식해서
여러 사람을 초청해서 함께 먹고 나누고 기쁘게 살았습니다.
새로운 삶에 적응하며 너무
더운 날씨에 지치고, 너무나도 변한 생활환경에 적응하고, 그리움에 마음이 젖는 힘든 시간들이었음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정말 기쁘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았던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교수로
살아도 힘든 일이 많고 외롭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땅에서 살아서 더 힘들다고 말할 것도 없습니다. 또 한국에서 교수로 살면서 저는 참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합니다. 그러니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닌가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주님안에 온전히 있는지, 주님이 내 안을 가득채우고 계신지 입니다. 한국에서도 여기서도 저는 주님과 함께 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정말 주님이 하셨습니다.
전 주님이 절 친구로 부르셨기에 주님의 친구로
이땅에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제 기도제목은
1. 새로 교회 다니는 최홍임과 최현 가정을
위해, 최홍임과 하는 성경공부위해 기도해주세요
2. 제가 사는 아파트를 청소해주시는 론아주머니가
다음주부터 교회가기로 했습니다. 론아주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3. 처음 교회나가는 시나와 로앗과 론 아주머니와
함께 성탄절날 바베큐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성탄예배를 못드려서 아직 안되는 캄보디아말이지만 아주 짧게 라도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예배를 기쁨으로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언어를 배우는게 정말 어려워요. 하나 외우면
두개 까먹는것 같아요ㅠㅠ 캄보디아 말을 잘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내년 일년 동안 더 언어를 배우고 적응하며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캄보디아에서 이현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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