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희 선배님 감사합니다
2004.12.20 18:31:34 조회571
선배님의 고은 목소리로
(또한 감정도 넣으셨겠지요?)
제 편지를 중개해주신 덕분에
한 번 더 김희경 선생님과 통화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컴맹이시라
답을 못하시는 게 또 맘에 걸리셨던지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그리하야....
사제지간에 오랜만에 정담을 주고 받게 해주신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 안 드릴 수 없기에
이 6기 방에 또 한 번 제 이름을 남기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어제 한강수 타령에서 미묘한 표정 연기가 참 좋으셨어요.
늘 저희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좀은 부담스러우신지요?
종종 놀러올께요. 추위에 몸조심 하시구요.
하긴 부잣집 마나님으로 나오셔서 늘 모피코트 걸치신 걸 보면
그리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