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묵싱 정금자022012.12.17 14:22:58 조회1880 ♡ 12월의 묵상 ♡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장미꽃다발을 보면 대개 안개꽃이 장미를 받쳐줍니다. 빨간 장미를 하얀 안개꽃이 장미를 받쳐줍니다. 빨간 장미를 하얀 안개꽃이 받쳐 줄 때 장미의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입니다. 작고 흰 안개꽃은 하나하나씩 보면 들어나지 않습니다. 꽃들 가운데 장미가 제일 아름답다고들 합니다. 다른 꽃들이 아름다운 장미를 질투할 만합니다. 그런데 안개꽃은 장미를 돋보이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안개꽃이 없으면 장미의 아름다움도 덜 드러납니다. 요한 세례자와 예수님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요한은 예수님께 자리를 내어드리고 서서히 사라젔습니다. 요한은 자신을 지는 해요 예수님을 떠오르는 해로 생각했습니다. 요한은 자기에게 주어진 주님의 선구자 역활을 다 한 뒤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요한이야말로 주님을 돋보이게 하고 자신은 주님의 배경이 된, 아개곷과 같은 사람입니다. 요한 세례자의 아름다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느 시인은 "그대가 빨간 장미라면 난 흰 안개꽃이 되겠습니다". 하고 노래했습니다.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 되고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안개꽃처럼 다른 사람의 배경이 되어주는사람이 있습니다.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 남들을 묵묵히 받쳐주는 사람이 잇습니다. 그런 사람이 요한과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기꺼이 안개꽃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요? 그동안 함께 해 주시며 사랑을 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리며 기쁜 성탄 맞으시길 기도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1574 수도여고 70년사 원고 청탁합니다. 양윤애23 2016-03-22 1981 1573 백합동문회보 원고 안내입니다. 양윤애23 2015-09-14 1862 1572 백합동문회보 원고 청탁합니다. 양윤애23 2013-09-30 1728 1571 F. Schubert - Serenade2 강영숙10 2013-09-15 2015 1570 가울엽서 강영숙10 2013-09-15 1930 1569 I will follow him1 강영숙10 2013-09-13 2159 1568 나는 정류장 정금자02 2013-01-10 2151 12월의 묵싱 정금자02 2012-12-17 1881 1566 제주 국제백합 동문회 사진입니다2 장금자14 2012-10-27 2368 1565 정금자선배님 사진가져왔습니다(제주국제동문회)1 임중자15 2012-10-26 2150 1564 즐거운 하루 행복했습니다.3 장금자14 2012-05-30 1973 1563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3 장금자14 2012-04-14 2258 1562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의 향기 정금자02 2012-04-02 1984 1561 아침의 향기 정금자02 2012-03-19 2074 1560 기도 할 때 내 마음은1 정금자02 2012-03-17 1619 12345678910…105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12월의 묵싱 정금자022012.12.17 14:22:58 조회1880 ♡ 12월의 묵상 ♡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장미꽃다발을 보면 대개 안개꽃이 장미를 받쳐줍니다. 빨간 장미를 하얀 안개꽃이 장미를 받쳐줍니다. 빨간 장미를 하얀 안개꽃이 받쳐 줄 때 장미의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입니다. 작고 흰 안개꽃은 하나하나씩 보면 들어나지 않습니다. 꽃들 가운데 장미가 제일 아름답다고들 합니다. 다른 꽃들이 아름다운 장미를 질투할 만합니다. 그런데 안개꽃은 장미를 돋보이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안개꽃이 없으면 장미의 아름다움도 덜 드러납니다. 요한 세례자와 예수님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요한은 예수님께 자리를 내어드리고 서서히 사라젔습니다. 요한은 자신을 지는 해요 예수님을 떠오르는 해로 생각했습니다. 요한은 자기에게 주어진 주님의 선구자 역활을 다 한 뒤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요한이야말로 주님을 돋보이게 하고 자신은 주님의 배경이 된, 아개곷과 같은 사람입니다. 요한 세례자의 아름다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느 시인은 "그대가 빨간 장미라면 난 흰 안개꽃이 되겠습니다". 하고 노래했습니다.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 되고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안개꽃처럼 다른 사람의 배경이 되어주는사람이 있습니다.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 남들을 묵묵히 받쳐주는 사람이 잇습니다. 그런 사람이 요한과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기꺼이 안개꽃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요? 그동안 함께 해 주시며 사랑을 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리며 기쁜 성탄 맞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