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는 올 2월에 졸업예정인 학생입니다
제가 수도여고에 입학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 다가오네요
제가 장학금을 받게 된지 3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중학교때 제 건강이 매우 안좋아서 큰 수술을 받고
집안 문제가 생겨 제 미래를 포기할 생각도 하며
하루 하루를 지옥 처럼 보냈습니다
당시 교우 관계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였고.....
여러 모로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수도여고 선배님들께서 ......힘내라고...
주저앉지 말라고 제게 장학금을 주셨습니다
비록 얼굴도 뵌적이 없는 분들 이셨지만 이렇게 작은 인연이 얼마나 큰 빛인지......
그리고 저는 이제 그 환한 빛으로 세상에 나아 가렴니다
아직 어려서 더 큰 시련이 올지도 모르지만 이 때를 기억하며 이겨 낼것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감사 합니다
2013.2.6 이 지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