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읍니까? 저는 수도 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원 정민 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희귀병을 앓고 있었읍니다
가정 형편은 보통이었지만 부모님들의 월급은 거의 제 병원비로 쓰게되었읍니다
고등학생이 되보니 등록금도 내야하고 제 병원비도 내야하니 부모님은 부담이 되셨나봐요
저는 학교에 도움을 청했고 다행이선배님들 덕분에 학교를 편하게 다닐수있게 되었읍니다
3년 내내 다달이 장학금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읍니다
선배님들이 주신 장학금을 꼬박 꼬박 적금을해 놔서 대학 등록금에 썼읍니다
제가 열심이 공부해서 서일대학교 중국어과 수시1차 합격했거든요...ㅎㅎ
다 선배님들 덕분입니다
선배님들의 후원이 없었다면 좌절도 많이 했을텐데...정말 너무 감사 또 감사 합니다
단지 제가 수도 여자고등학교 후배라는 이유로 후원해 주신점 평생 안 잊고 살겠읍니다
정말 수도 여자고등학교에 온게 다행이고요 선배님들 진심으로 존경 합니다
저란 아이에게 3년동안 변치않는 사랑 베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자꾸 감사해서 죄송 하지만 진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게 되면 선배님들 처럼
후배들 챙기고 아끼고 후원 해주는 선배 되고 싶습니다
저도 사랑을 받았으니후배들에게 이 사랑 배풀고 싶어요
3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오나 저에게 꾸준하게 후원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읍니다
6일에 선배님들 뵙게되면 반갑게 인사드리고 그 동안 감사한 마음 표현 하고 싶습니다
이제 제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 하게 되지만
저희 모교 잊지않고 민폐주지 않는 졸업생이 되겠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 목표를 향해 열심이 달려 나가는 원 정민이 되겠읍니다
수도 여자고등학교 출신인것에 자랑스러워 할것이고
선배님들의 후원 늘 감사히 생각 하겠읍니다
제가 꼭 성공해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님들 3년 동안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 드리고 사랑 합니다......
편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구요 안녕히 계십시요....
2013.02.05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원 정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