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상운瑞日祥雲
어느덧 한해를 보내고 '壬辰年' 새해를 맞습니다.
상서로운 해와 구름이 비추고 떠있는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시시각각 순간 순간이 다 처음이니까
새롭지 않음이 없겠지요.
숨 한번 내쉬고 들이쉬는 그 순간이 또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오랜 세월 살아오며 관습으로 묵은 해, 새해를 가르며
마음가짐을 여미는 시간으로 삼습니다.
지난해에 가졌던 뜻깊은 만남들,
소중하고 고마운 인연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진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성취되어지기를 소망하며.
아름다운 나날, 보람된 날들이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