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일 모교 상아당에서' 2016년도 신입생 407명의 입학식'이 있었다.
총동문회에서는 구문자 회장을 포함 4명이 참석했다.
식이 시작되기 30분전에 교장선생님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총동문회에서 장학금을 기대 이상으로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많은 장학금을 주는 학교가 흔치 않다며 총동문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고마워 했다.
외부에 소문이 자자하다고도 말했다.
이 날 입학식에는 졸업식과 달리 외부인사는 초대되지 않았다.
선생님과 총동문 실행위원만 참석하여 후배들이 자랑스러운 수도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평소와 다르게 단상위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고, 신입생 양쪽으로 한 쪽엔 담임선생님, 다른 한 쪽엔
교장선생님과 총동문 실행위원이 자리했다.
구문자 회장께서는 축사에서 '좋은 학교에서 아름다운 여고시절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수도여고를 사랑하는 후배가 되라'고 당부했다.
'총동문회에서 장학재단도 운영하고 있고, 해외지부에서도 관심과 열의로 학교를 많이 지원하고 있으며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개교 70주년 행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듣고 있던 신입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서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 11명에게 총 6백만원에 해당하는 '만원의 행복'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교가제창 시간에는 신입생들이 너무 못불러서 보란듯이 선배들이 더욱 힘차고 큰 목소리로 열심히 불렀다.
합창단원 세분의 힘이 컸다.
407명의 신입생 모두가 수도를 빛낼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 부임한 두명의 모교출신 교사가 있어 입학식 후에 교장실에서 별도로 인사가 있었다.
이로써 수도여고에는 모교출신 교사가 세명이 근무하게 됐다.
(새로 온 모교출신 교사 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