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4월 1일
장소: 안산자락길
참가 인원: 18명
진행리더: 박말다
개나리 진달래가 흐드러지는 걷기 편한 안산 자락길에 3번째 걷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가 안산자락길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코스를 택하였는데
멀리로는 맞은 편 인왕산의 개나리를, 바로 옆으로는 자락길에 흐드러진 개나리와
진달래, 히어리, 간간이 산수유도 만나는 빛나는 봄날을 만끽했더랍니다.
서대문구청쪽으로 내려가는 아스팔트 한켠에 황툿길이 500m 새로 조성되어
발 닦을 수건을 준비하여 황톳길을 왕복 1km를 걸으니 어찌나 좋았던지요.
친구들도 점점 참여 인원이 늘어나 18명이 되었으니 첫 발족한 날보다 2배가 넘었네요.
걷느라 다같이 찍지를 못해 전체 단체 사진이 안된 것은 아쉽지만
황톳길 걸은 덕에 그날 밤에 깊은 잠에 빠져 단잠을 잘 수 있었던 큰 수확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