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기념 여행으로 16명의 친구들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여행
을 다녀 왔다.
일본을 많이 오가는 옥선이가 리딩을 하는 자유투어여서 더더욱 설레이고 기다린 여행이었다.
70 나이에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 타며 하루에 20,000보를 걸어 다니며 관광을 하느라 덥고 힘들었지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땀 흘리며 걷고 맛있는 음식 먹고 깔깔대며 오시카와 교토를 접수하고 온 25기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옥선이의 고생과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감사하며 박수를 보낸다.
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멋진 코발트색 쟘바까지 선물하여서 모든 친구들을 감동시켰다.
나이 먹어가며 쓸쓸하고 외로울 때마다 일본 여행 사진을 보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중한 25기 친구들이 있기에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