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내 궁 안의 궁이라 불리는 건청궁에 다녀왔다.
사대부 주택 양식으로 사랑채(장안당)고종이 거처하는 생활공간이자 집무공간으로 각국 외교관 접견장소로
자주 활용하였답니다. 안채(곤녕합)은 명성황후의 거처로 대청과 누마루인 옥호루,알현실로 기능한 동온돌,침실인 정시합을
관람 화살표를 따라 탐방 하였다.방안에 놓인 병풍,보료,문갑,사방탁자외에 구한말 서양식 가구와 찻잔도 볼 수 있었습니다.
1895년(고종32) 일본인이 경복궁에 칩입해 건청궁에 있던 명성황후(1851~1895)를 시해하는 (을미사변) 아픈
역사적 장소를 쾌청한 가을하늘 시원한 바람결 맞으며 살핀 하루였습니다.
덤으로 국립 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023.9.5 -11.6) 매듭 전시회도 관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