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7월 28일 2시
* 참여인원 : 임원 9명
* 리딩 : 박말다
모교에 백합관을 오픈했다고 초대하여 동문들이 기수 별로 예약을 하고
우리 24기는 7월 28일 금요일에 방문하였다.
원래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현재 교장선생님의 열정으로 개교 이후의 여러 기록물을 전시하는 전시관은 수도의 역사가 그대로 느껴졌고 교훈부터 교복의 변천, 역대 교장선생님들의 사진 등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편백나무향이 그윽한 장애인 도서관과 일반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분위기의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형의 도서관을 구경하고 총동문회 회의실, 총동문회 합창반 연습실까지 모두 갖춘 모습을 참관하였다. 한 면 한 면에 다 세세하게 신경을 많이 쓰시고 온 정성을 다 하셨음이 그대로 느껴져 우리 모두 정말 감사함에 고개가 숙여졌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교장 선생님은 못 뵈었고 행정실장님이 마중나와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하시고 마지막에 교문까지 배웅해 주셨다.
옛교정이 그대로 있으면 좋으련만 이사를 가서 추억의 장소가 아닌 것은 많이 아쉽지만
지금의 후배들은 또 지금의 교정을 그리워하리라.
엄청시리 더웠던 날 모교 방문의 날.
우리는 모교사랑과 자부심을 가득 안고 뜨거운 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워진 가슴으로 교정을 나왔다.
이 어려운일을 열정적으로 추진하신 현재의 이진영 교장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