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부터 73세까지 해외 특히 아프리카여행을 하며 작품활동을 한 여류화가 천경자 화백그림 포토존앞에서)
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회가 며칠 남지않은(8/27일 종료)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목요일 담당 도슨트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해박한 작품 설명 숨겨진 이야기를 1시간 넘게 경청하느라 허리 다리가 아픈줄 모르고 따라다니며 마지막
5.조각,시대를 빚고 깎고 전시장 설명을 마쳤을땐 좀 더, 더 하는 아쉬움이 남아 역순으로 4,3,2,1 전시장을 되돌아보며
보고, 또 보면서 도슨트의 <다시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주제에서 다시보다 (Re-SPECT) 단어를 강조한 깊은 뜻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장에 1920년대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미술의 전개 과정을 대표하는 25인 작가분들의
작품속에서 외세,식민,해방,전쟁,분단의 과정 한국사와 미술사를 동시에 학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