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학교 방문길에 나섰다. 친구들은 여고시절을 떠올리면서 살짝 들뜬모습도 숨길 수 없었다
이진영 교장 선생님의 모교를 사랑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돋보인 좋은 시간이었다.역사관 한코너 한코너 타이틀 하나하나에 시간을 가리지 않고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 눈에 선했다.모교에 후배들을 위한 후원 장학금을 기부한 분에 대해서도 금은동에 해당하는 색칼로 표시하며 성의를 보였다. 탁자위의 유리판 하나도 하트모양의 우리 바클을 상징하고 성의를 다하였다.
초창기 경성제2고녀의 교가를 보면서는 반가움에 눈물이 났다.
운동장 한 편의 '상아당'! 그 글자체 그대로 붙여져 있었다. 그 앞에서 기념촬영도했다
이진영 교장님의 친절한 안내에 더욱 감동하고 만족한 학교 방문이었다.
후배들이여!
마음껏 교정을 누리고 선배들보다 더욱 더욱 정진하여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