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의보가 내린 날!
걱정이 많았는데 운서역 근처 '백년건강길'은 숲으로 우거져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했다.
길도 편안하여 한없이 걸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전망대에 오르니 인천 바다와 근처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가 있었다.
백년건강길을 걸으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백년을 살자고 친구들과 약속을 하였다.
점심은 미숙이가 소개한 쭈꾸미집으로 갔다.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더위를 날리고 쭈꾸미볶음으로 허기를 달래니 진시황제가 부럽지 않다.
좋은 친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