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 양윤애와 아르고나우따이 詩.畵.展
- 일정 : 2013년 6월 28일 - 7월 7일
opening time 5시
- 장소 : GANA CONTEMPORARY
[서울 종로구 평창동 98, 02-720-1020]
- 오시는 길 : 경복궁역 3번, 광화문역 2번 출구 1711, 1020 롯데아파트 하차
-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초대합니다
그 동안 발표한 시들을 예쁜 액자에 담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차 한 잔 들며 감상해 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시집 속의 시를 읽는 느낌과는 또 다르게 소중한 분들이 정성껏 써주신 손글씨로 드러낸 시는 하나의 풍경화처럼 마음에 다가듭니다.
그 동안 시집을 내고 여행 산문집을 내면서 살아온 날들을 기록했다면 이번 詩.畵.展을 통해서는 제가 존경하는 문화계 여러분들의 우의를 빌어 시와 글씨가 어떻게 만나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가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무명시인의 시상에 맞추어 정성을 담아 글을 써주신 아르고나우따이Argonautai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움, 계절의 변화, 여로, 불교적인 사유와 기도... 제 시의 화두가 되어온 소재입니다.
반백년을 넘어도 인생은 계속 달려나가므로 그 여정에서 더욱 아름다운 우정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분망하신 중에도 각별한 관심으로 詩.畵.展에 참여해 주신 권오순님, 김정헌님, 김희경님, 송학선님, 유홍준님, 임옥상님, 장사익님, 최정현님, 허훈순님, 흥선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3년 6월 28일 양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