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급할 일이 없는 일상을 살다 보니 맑은 날엔 밖에나가
자연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춥고 바람불고 비오는날엔
스마트 폰과 인터넷으로 종일 볼거리를 찾으며 동무가 된다.
관심없던 정치에도 눈을 돌리게 되고 아는 사람에 대한 새로운 학설 !
눈을 마주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없다는둥
기기 묘묘한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지는 희안한 세상에 우린 살고있다.
내 나이 80 이 되고 보니 자연 노년의 삶에 대한 기사거리에 눈이
가고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옛날 같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세월이 갔겠지만 지금은 대명천지에 쏱아지는 정보들을 무시할수없다.
80이 되면 늘 느긋하게 생활하고 급하지 생각하지 말라 . 병원자주
방문해서 진료 받지 말라. 나이 먹으면서 열심히 진료 받다보면 어느
부분에선가 병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한다.
머리가 아프면 두통약 먹고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 먹고 너무 열심히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병이 발견 되더라도 수술할 생각 말란다 . 늙으면
젊을때 처럼 병도 빨리 자라지 못한다고한다.
그러니 먹고싶은것 먹고 자고싶을때 자고 야채가 건강에 좋다고 매일
풀떼기만 먹지 말라고한다 . 늙으면 몸에서 고기를 필요로 하니 고기도
열심히 먹고 좋은 생각하며 편한 생각 하면서 즐겁게 살라고한다.
80살이 되니 이렇게 좋은 일이 많고 세상에 근심 걱정 할것없이 철부지
어린 아이와 같은 생활을 하라고하니 이게 천국이 아니고 무엇일꼬 !
70대의 미련을 훌훌 털어 버리고 80대의 새 세상이 밝았으니 잘 살아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