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하는 단색화의 거장 윤형근 회고전에 민사모 후배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김환기 화백의 사위이자 제자인 윤형근 작가의 작품은 근현대사의 소용돌이속에 겪어야했던 개인의 불행한 경험을 예술로 승화해 보여준것이었다. 그의 작품은 실제로 보면 더 감동적인데 면포위에 하늘의 색인 청색과 땅의 색인 암갈색이 섞인 오묘한 검정색 기둥들은 보는 이들에게 심오함을 주었다. 그의 작품은 추상이 아니라 표현주의라고 작가의 친한 지인이 얘기한것처럼 작품속에 작가 자신의 격정적인 감정이 나타나는듯하다.
화가자신도 " 그림이 아니다. 그냥 화풀이 작업으로 이해해달라 " 고 하듯이 광주사태 소식을 듣고 그린 <다색> 작품을 보면 시대의 아픔과 작가의 감정이 잘나타나있다. 이날 청명한 가을날씨와 더불어 가슴에 묵직한 감동을 주는 작품을 사랑하는 후배들이랑 같이 해서 기분이 참 좋았다. 전시를 보고 나서 현대미술관 야외에 만들어 놓은 화단의 꽃들을 보고나니 가슴이 확 트인듯한 또다른 감동을 느꼈다.
훌륭한 화가의 멋진 작품도 하느님이 창조한 자연에는 비교할수 없구나 하는 느낌.
모두 화려한 꽃앞에서 하루의 일정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하는 단색화의 거장 윤형근 회고전에 민사모 후배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김환기 화백의 사위이자 제자인 윤형근 작가의 작품은 근현대사의 소용돌이속에 겪어야했던 개인의 불행한 경험을 예술로 승화해 보여준것이었다. 그의 작품은 실제로 보면 더 감동적인데 면포위에 하늘의 색인 청색과 땅의 색인 암갈색이 섞인 오묘한 검정색 기둥들은 보는 이들에게 심오함을 주었다. 그의 작품은 추상이 아니라 표현주의라고 작가의 친한 지인이 얘기한것처럼 작품속에 작가 자신의 격정적인 감정이 나타나는듯하다.
화가자신도 " 그림이 아니다. 그냥 화풀이 작업으로 이해해달라 " 고 하듯이 광주사태 소식을 듣고 그린 <다색> 작품을 보면 시대의 아픔과 작가의 감정이 잘나타나있다. 이날 청명한 가을날씨와 더불어 가슴에 묵직한 감동을 주는 작품을 사랑하는 후배들이랑 같이 해서 기분이 참 좋았다. 전시를 보고 나서 현대미술관 야외에 만들어 놓은 화단의 꽃들을 보고나니 가슴이 확 트인듯한 또다른 감동을 느꼈다.
훌륭한 화가의 멋진 작품도 하느님이 창조한 자연에는 비교할수 없구나 하는 느낌.
모두 화려한 꽃앞에서 하루의 일정을 즐겁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