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 /김정원 장금자142011.08.04 08:51:43 조회1738 ♣소생 /김정원♣ 해가 지면 밤이던가 어둠 속 망각의 눈 감는다 해가 뜨면 아침이라했고 깨어남에 부시어 눈 뜬다 나날에 죽었다가 나날에 살아남이 기이하게 예사롭다 하품은 하루의 허망한 거품을 거둬내고 맨눈물 두어 점 뚝 살아 있는 증표로 뺨에 찍는다 뿌우연 낮과 캄캄한 밤의 두 점 사이를 가르며 오늘도 시작인 저 언덕을 오르는 일 아침 나팔꽃같이.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41 고향의 밥상머리 / 김 정 원1 장금자14 2021-08-10 730 40 ‘수도여고 동문장학회 기부자명단 현판식’에서 (3기 선배님 사진) 손순옥25 2019-11-30 1178 39 3기 선배님 사진1 손순옥25 2019-02-06 1719 38 수도여고 70년사 원고 청탁합니다. 양윤애23 2016-03-22 1579 37 백합동문회보 원고 안내입니다. 양윤애23 2015-09-14 1551 36 백합동문회보 원고 청탁합니다. 양윤애23 2013-09-30 1555 35 제주 국제백합 동문회 3회 선배님들 사진입니다 장금자14 2012-10-27 2009 34 김정원 영상시 6편-22 장금자14 2012-09-20 1878 33 유월이 오면 -호국 보훈의 달에- /김정원1 장금자14 2012-06-06 1870 32 김정숙 선생님, 황인숙 선생님 사진입니다.4 장금자14 2012-04-12 2509 31 『늦가을 햇살이 참 따뜻하구나』/김정원 제5시집1 장금자14 2012-01-31 1942 30 Poem Gallery /김정원 영상시 5편1 장금자14 2011-11-04 1861 29 낙엽 /김정원1 장금자14 2011-11-04 1889 소생 /김정원 장금자14 2011-08-04 1739 27 모교 60주년 기념에 부쳐 /김정원1 장금자14 2011-07-02 2108 123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소생 /김정원 장금자142011.08.04 08:51:43 조회1738 ♣소생 /김정원♣ 해가 지면 밤이던가 어둠 속 망각의 눈 감는다 해가 뜨면 아침이라했고 깨어남에 부시어 눈 뜬다 나날에 죽었다가 나날에 살아남이 기이하게 예사롭다 하품은 하루의 허망한 거품을 거둬내고 맨눈물 두어 점 뚝 살아 있는 증표로 뺨에 찍는다 뿌우연 낮과 캄캄한 밤의 두 점 사이를 가르며 오늘도 시작인 저 언덕을 오르는 일 아침 나팔꽃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