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 김태원 합창곡 (음원 없음)보라매 음악실
-백현자-
삶이란 지평선은 끝이 보이는 듯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 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또 다시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