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엽서 장금자142012.12.01 10:16:18 조회1210 ♣12월의 엽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의 시《12월의 엽서》중에서 - * 또 한 해가 기우는 12월 첫날입니다. 부와 권력, 그리고 명성이 높을수록 사회에 대한 도덕적·윤리적인 책임을 말하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입니다. '닭의 벼슬'과 '달걀의 노른자'를 빗댄 말이지요. 닭의 존재 이유가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일러줍니다. 세상이 날로 각박해지고 '불황의 그늘'이 깊어갈지라도 서로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 더 아름다운 일을 생산해내는 일, 자칫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사랑과 행복의 길이 아닐런지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145 2013년 1월 월례 회의 보고 (60차)3 장금자14 2013-01-09 1080 144 2013 癸巳年 1월모임 안내/60차6 장금자14 2012-12-04 1506 143 12월 회계보고 드립니다.1 마명자14 2012-12-31 991 142 한 해(年)를 마무리하며...2 장금자14 2012-12-29 1042 141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3 장금자14 2012-12-24 1008 140 12월의 묵상1 정금자02 2012-12-17 1211 139 대림초 네개의 의미2 장금자14 2012-12-11 1244 12월의 엽서 4 장금자14 2012-12-01 1211 137 11월 회계보고2 마명자14 2012-11-30 1103 136 모교 백합원에서 모이던 날-11월27일 / 사진5 장금자14 2012-11-28 1119 135 제59차(총회) 작은 물방울 회의 결과보고2 이계순09 2012-11-27 1161 134 가을의 詩 다섯편3 장금자14 2012-11-26 1036 133 59차 11월 : 2012년 총회는 모교 백합원에서/김승옥98 장금자14 2012-11-01 1384 132 가을이 가네 /용 혜 원3 장금자14 2012-11-01 1139 131 10월 회계보고 입니다. 마명자14 2012-10-31 1351 이전1…31323334353637383940…44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12월의 엽서 장금자142012.12.01 10:16:18 조회1210 ♣12월의 엽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의 시《12월의 엽서》중에서 - * 또 한 해가 기우는 12월 첫날입니다. 부와 권력, 그리고 명성이 높을수록 사회에 대한 도덕적·윤리적인 책임을 말하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입니다. '닭의 벼슬'과 '달걀의 노른자'를 빗댄 말이지요. 닭의 존재 이유가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일러줍니다. 세상이 날로 각박해지고 '불황의 그늘'이 깊어갈지라도 서로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 더 아름다운 일을 생산해내는 일, 자칫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사랑과 행복의 길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