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차량들과 함께 한강을 끼고 올림픽대로를 싱싱~~ 6월 백합산악회 행사는 힘차게 시작되었다.
차창 밖으로 전개되는 녹음진 가로수와 푸른산 맑은 하늘! 모두에게 희망을 부풀게 하는 자연의 값진 선물 같았다.
월문 1,2,3 터널을 지나 수동 청평 경춘가도 북한강 양수리를 달리는 기분! 멋진 뷰와 함께 심신이 상쾌하였다.
곧이어 전원 주택이 드문 드문 마을 길로 들어서니 곳곳에 잣향기 리조트, 잣향기 펜션,잣향기 식당 간판이
눈에 띄었다. 온통 잣향기... ...오늘의 첫 탐방지 이름부터 매우 詩的인<잣향기 푸른 숲>에 도착 하였다.
안내도 그림지도와 이정표 푯말을 보아가며 축령백림관,힐링센터 방향으로 산책을 하였다.
진입로부터 "저게 뭐지?" 멀리서 보기에 마치 흰 꽃이 핀것처럼 보이는 궁금증을 갖게했던-
꽃이 필 무렵부터 잎이 하얗게 된다는 개다래나무,꽃 핀 때죽나무,산딸나무,초롱꽃,이름 모를 야생초
쭉쭉 뻗은 80 년생 잣나무 군락지 - 피톤치드 흠뻑 마시며 모두들 코가 뻥 뚫리게 하는 치유의 숲길을
오손 도손 정담을 나누며 걸었다. 돗자리를 펼치고 쉬엄 쉬엄 쉬기도하고 까맣게 익은 오디를 맛보기도 하면서
森林 혜택을 만끽하였다.
힐링센터를 지나 산림재해 예방과 축령산 일대 산불진화 헬기 취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물가두기 사방댐에 올랐다.댐주변엔
노란 금계국,하얀 마가렛 꽃이 군락을 이루어 눈을 즐겁게 사진 배경으로 안성맞춤이었다. 댐 수면에 비친 하늘,흰구름,나무들 모두가
한 폭의 그림이었다. 갓 깎은 풀향기가 코끝에 닿아 기분이 매우 상쾌하였고 "뻐꾹 뻐꾹" 들려오는 뻐꾹새 소리는 힐링의 보고 같았다.
내려오는 길에 너와집, 귀틀집 숲가마등을 재현한 전시 가옥이 있는 화전민 마을을 둘러보고 주차장 으로 내려오니 빗방울이
후드득 금세 줄기차게 소나기가 내렸다.
<백선>음식점에서 닭갈비 숯불구이와 물,비빔막국수를 기호대로 점심을 먹었다. 주인 사장님의 호의로 각종 반찬은 추가로 넉넉히
맛있게 먹었지만 고기타는 연기의 환기가 미진하여 기침이 나 목이 좀 아팠던게 흠이었다.
오후 일정 <포천 아트밸리>도착~~비가 세차게 내려 우선 돌문화 홍보 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화강암 포천석의 특징 Tor생성과정
지역경제의 공헌등등 지식을 넓힌다음 친환경 미래형 이동수단인 모노레일을 타고 가서 천문과학관을 견학하였다.
1,2,3,전시실을 둘러보며 지구이야기,태양계형성과 별자리,우주로의 여행 주제에 따른 학습을 사진,모형,그림을 통해 알아보고 체험도 하였다.
화강암을 채석하여 파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雨水가 유입되어 형성되었으며 수심이 25m로 가재,도룡뇽,버들치가 살고 있는 1 급수 호수
천주호 깎아지른 절벽 주상절리 인공이라지만 순간 웅장함에 압도되었다.모두들 전망대에서 기념촬영하기에 바빴다.
포천아트밸리 다시금 자연의 신비 위대함 인간과의 상생을 일깨우는 훌륭한 탐방지였다.
마지막 탐방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진입로 좌우로 노란 금계국 꽃이 하늘 하늘 우리 방문객을 환호하는것 같았다.
규모가 매우 컸고 여기저기 허브박물관,산타마을,베네치아...등등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았다.허브를 이용한 각종 생활용품,도구가
가득가득 채워져 있었고 물품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있었다. 한눈에 여러 종류의 예쁜 꽃들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야간 불빛동화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누어 버스 운행을 하였다. 사방 장식물에 오색찬란한 조명이 점화되니
화려하고 멋진 축제장에 온 기분이 들어 여기 저기서 찰칵 찰칵 사진 찍기에 바빴다.
오감만족 만점이었다. 젊은이들이 야간 불빛 축제를 더 즐길듯 싶은 장소였다.
야간 조명을 뒤로 8시 10분 출발~ 장암역,압구정역하차 해산하였다.
백합산악회 동문 여러분!
가평 잣향기 푸른숲 치유의 숲속에서 각종 공해로 둘러싸인 도시의 일상생활 먼지 말끔히 씻어내시지 않으셨나요?
쭉쭉 하늘향해 뻗은 잣나무 빼곡빼곡 들어찬 나무기둥 속에서 장엄한 정기를 느끼셨지요. 아마도 그런 맛에
산악회 행사는 계속 이어지나 봅니다.순간 순간 장대비는 내렸으나 오늘 행사에는 큰 무리가 없었지요. 하늘이 주신
축복입니다.모노레일도 타고 아기자기 허브마을도 구경다니고 동심으로 돌아가 오감 체험 만점인 하루였습니다.
버스 3 대 다수 인원 참여로 더욱더 선후배 동문들의 친교와 사랑은 배가 되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건강하시고 9월 행사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환영합니다.신입회원(존칭생략)*****
18기 : 서문옥 22기:장인숙 27기 : 이형옥 모두:(3명)
*****참가자 명단 (존칭생략)******
9기:김승옥 손순자 장문호(3명) 10기:차정애(1명) 11기:김동숙 김득호 김성기 김정숙 김예자 김화자 박경자 양명애
양재익 지계자 황영자(11명) 12기:김문희 김숙자 김영자 김인선 김추자 김희자 박금자 서순자 안희옥 윤옥자 이규자
이연희 이정완 이청자 주정숙 한덕자(16명) 13기:윤정강(1명)14기:고영자 구미자 김경자 김광옥 김근오 김명애
김순자 김영순 김영애 맹시업 박근옥 박홍자 백수옥 양명자 오용근 오청자 유휘미 이숙자 이원자 이주실 임보훈 임정자
장금자 장순이 조양혜 차기화(26명) 15기:강희선 김경자 김경희 김남순 김미자 김선자 김정연 김청자 박승자 박은수
백화자 송정자 신 선 안경자 오경근 이경순 이경자 이명숙 이종례 이희자 장추자 정순영 정옥순 정정자 주옥련(25명)
16기: 김길순 김영자 박영화 손절자 신애선 이경희 이계령 이병순 진길섭 홍정혜(10명) 18기: 강인봉 게상희 김순화 남현옥 박희경
백복숙 사공영숙 서문옥 이영순 이의옥 정복희 조의상(12명) 22기 :장인숙 (1명) 25기:김정임 박영숙 손순옥 유미경 한혜림(5명)
26기:이성희(1명) 27기: 고윤의 권영승 김경남 김경복 김원향 김춘임 박인숙 박종혜 이원주 이현경 이형옥 임정숙 장인경 최은희(14명)
모두 :12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