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화요일)
리조트 숙소 온달동 지하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단양8경(상선암,중선암,하선암,구담봉,옥순암,도담삼봉,석문,사인암)중 명승 제 44호인 <도담삼봉>으로 향하였다.
-남한강 한 가운데 높이 6 m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南 첩봉(딸봉),오른쪽北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등
세 봉우리가 물위에 솟아 있음.수각(水閣)이 있는 장군봉은 조선왕조의 개국공신 정도전(호가 삼봉)이 휴식을 취하기도함-.
세 봉우리가 우람하였고 물위에 비친 수각도 멋 있었다.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 유람선운행도 못 하는게 아쉬웠다.
도담삼봉 왼쪽에 위치한 <석문>(石門)탐방~ 오르는 계단이 무척 가파르고 힘은 들었지만 석문 전망대에 섰을때는
와~ 와 ~!! 비경에 감탄사가 연발 자연이 만들어낸 구름다리 모양의 거대한 돌기둥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놀랬다.
석문 사이로 보이는 남한강과 건너편 마을의 모습이 마치 액자에 담긴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
<사인암> -고려말 유학자 우탁이 사인 (舍人)이란 벼슬로 이곳에서 휴양함- 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이 마치 다른 색깔의 비단으로
무늬를 짜듯 검붉은푸른 색을 띄고 있었다.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 욕심없이 사심없이 순수하게 살라는 가르침을 주는 것 같았다.
<중선암>水 三 江 四 (단양,영춘,제천,청풍 사군의 강산이 아름답고
石 仙 山 郡 상선암,중선암,하선암 삼선의 수석이 빼어나다)300년전 윤헌주가 쓴 글씨로 중선암의 상징이 되고 있음.
옛 조상들이 산 좋고 물 좋은 자연을 벗 삼아 학문과 정신 수양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하선암까지는 5.0Km,상선암1.5Km 좌우
이정표를 보고 발길은 돌렸지만 오가는 길에서 본 숲길, 물 ,너럭바위는 무공해 자연 환경 만점이였다.
수안보로 이동 <향나무식당> 에서 더덕,두릅,게장 무침,돈갈비찜으로 점심을 맛 있게 먹고 식혜와 오렌지로 후식까지 포식하였다.
여행 마지막<국립 월악산 만수계곡 관찰로>를 탐방하였다.자연 생태공원엔 여러 가지 식물이 있었고 작약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계곡을 따라 탐방로는 각자 체력에 따라 걷기로 하였고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휴식하기도 하였다. 낙엽 덮힌 산길을 걸으면서
동문들과 담소하고 피톤치드 맘껏 마셔가며 수목 안내게시판으로 학습도하며 체력단련도 하는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4시 10분 승차 중원터널울 지나 중앙고속도로로 싱싱 달려 여주휴게소 정차후 이천 곤지암에서 <봉천 막국수> 식당에서
기호대로 비빔,물 막국수로 식사후 곤지암역 하차 7시 50분 압구정 하차 해산~~
백합 산악회동문 여러분!!
5월 제천 단양 여행은 자연과 벗삼은 힐링 이었지 않았나요?
물, 기암절벽,괴석,계곡 끊임없이 이어지는 S자 푸른 숲 터널, 계절의 여왕 답게 활짝 핀 장미,찔레
꽃양귀비,작약, 마가렛,붓꽃,아카시아꽃 등등 ... ...
1박 2일동안 쾌청한 날씨 마지막 귀경 길 조금 뿌린 비는 농번기 약비였지요.
뜻하지 않았던 2호차 말썽은 2차례 번거로운 버스 환승은 있었지만 그만하기를 다행이라 생각하고
침착하게 대처해 주셨고 죄송하다며 인사하고 떠나는 기사님에게 용기의 큰박수로 화답하는
명문여고 대수도인이었습니다. 선배님들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복된 하루 하루 보내시고 6월 행사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신입회원 (존칭생략)*********
12기: 김경순 최병희 (2명) 14기: 박근옥 (1명) 18기: 백복숙 이헌옥(2명) 모두 (5명)
************ 참가자 명단(존칭생략)*********
12기:김경순 김문희 김영자(1) 김영자(2) 김추자 김희자 백문자 서순자 송정옥 안영자 안희옥 윤옥자 이규자 이연희
이정완 이종임 주정숙 최병희(18명) 13기:윤정강(1명) 14기: 강정자 고영자 김근오 김명애 맹시업 박근옥 박찬희 백수옥
이원자 오용근 장금자 장순이 차기화(13명) 15기: 강희선 김경자 김경희 김남순 김선자 김영자 김정연 박은수 박찬자 백화자
안경자 양명선 오경근 이경순 정순영 정옥순 정정자 황윤옥 (18명) 16기:김길순 김정숙 박영화 손절자 이계령 이길선 이병순
이승연 장옥기(9명) 18기: 강인봉 계상희 백복숙 이헌옥(4명) 25기:손순옥(1명) 26기:이성희(1명)
27기:김경복 박종혜 손명희 이원주 임정숙(5명) 모두:(70명)